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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토리 탐구 3부 – 바이오쇼크 시리즈

by HaGT 2025. 3. 19.

스토리 탐구 3부 – 바이오쇼크 시리즈

‘바이오쇼크(BioShock)’는 철학적인 주제와 충격적인 반전, 깊이 있는 세계관을 통해 스토리텔링의 정점에 오른 게임 시리즈입니다. 이 게임은 단순한 FPS가 아니라, 디스토피아적 사회 비판, 자유 의지 vs 통제, 인간 본성과 같은 철학적 주제를 담아 많은 게이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.

이번 글에서는 ‘바이오쇼크’ 시리즈 전체 스토리를 정리하고, 이 작품이 왜 게임 역사에서 명작으로 평가받는지 분석해보겠습니다.

1. 세계관과 배경

🔹 바이오쇼크 1 & 2: 바닷속 도시 랩처(Rapture)

  • 1940년대 후반, 억만장자 앤드루 라이언(Andrew Ryan)은 정부와 종교의 간섭을 받지 않는 완벽한 유토피아 ‘랩처(Rapture)’를 건설.
  • 랩처는 과학, 예술, 자유 시장이 번성하는 도시였지만, ADAM이라는 유전자 변형 물질이 발견되면서 몰락의 길을 걷게 됨.
  • 사람들은 ADAM을 이용해 플라스미드(초능력 같은 능력)를 사용하며, 욕망에 의해 점점 미쳐가면서 도시는 붕괴됨.

🔹 바이오쇼크 인피니트: 공중 도시 컬럼비아(Columbia)

  • 1912년, 미국 정부는 이상주의자 잭슨 컴스탁(Zachary Comstock)의 요청에 따라 하늘을 떠다니는 도시 ‘컬럼비아(Columbia)’를 건설.
  • 컬럼비아는 미국의 이상을 구현한 듯 보였지만, 인종차별과 계급 갈등으로 인해 강력한 독재 정권이 자리 잡음.
  • 도시를 탈출하려는 혁명 세력과 컴스탁의 독재 정권이 대립하면서, 컬럼비아도 몰락의 길을 걷게 됨.

2. 바이오쇼크 1 – 스토리 요약

🔹 비행기 추락과 랩처로의 입성

1960년, 주인공 잭(Jack)은 비행기 사고로 바다 한가운데 추락한 후, 거대한 등대를 발견하고 바닷속 도시 랩처로 들어간다.

  • 랩처는 이미 황폐화된 상태였으며, 스플라이서(돌연변이 인간)들이 도시를 점령하고 있음.
  • 라디오를 통해 도움을 요청하는 남자 아틀라스(Atlas)를 만나 그의 지시에 따라 도시를 탐험.
  • 이 과정에서 강력한 존재인 빅 대디(Big Daddy)와 리틀 시스터(Little Sister)를 만나게 됨.

🔹 충격적인 반전: "Would You Kindly?"

잭은 아틀라스의 명령을 따라 앤드루 라이언을 찾아가 그를 죽이게 되지만, 이후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진다.

  • 잭은 사실 랩처에서 실험적으로 태어난 인간으로, 특정 문구(트리거) "Would You Kindly?(부탁 하나만 들어줄래?)"에 의해 세뇌되어 있었음.
  • 즉, 아틀라스(본명 프랭크 폰테인)는 잭을 이용해 랩처를 장악하려 했던 진짜 흑막이었음.
  • 잭은 폰테인을 쓰러뜨리고, 리틀 시스터들을 구하거나 이용하는 두 가지 엔딩이 존재.

3. 바이오쇼크 2 – 스토리 요약

🔹 새로운 주인공: 빅 대디

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오리지널 빅 대디 ‘델타(Delta)’로, 그는 잃어버린 리틀 시스터 ‘엘레노어(Eleanor)’를 찾아야 한다.

  • 엘레노어는 이제 소피아 램(Sophia Lamb)이라는 여성이 이끄는 공산주의적 신념을 가진 집단에 속해 있음.
  • 소피아 램은 개인주의가 랩처를 몰락시켰다고 주장하며, 완벽한 집단 사회를 만들려 함.

🔹 결말

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, 엘레노어는 폭력적인 지도자가 될 수도 있고, 인류의 희망이 될 수도 있다.

4.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– 스토리 요약

🔹 하늘을 나는 도시 컬럼비아

1912년, 주인공 부커 드윗(Booker DeWitt)은 빚을 청산하기 위해 의문의 지시를 받는다.

  • “Bring us the girl and wipe away the debt. (소녀를 데려오면 빚이 사라질 것이다.)”
  • 부커는 컬럼비아에 도착하여, 감옥에 갇혀 있던 엘리자베스(Elizabeth)를 구출한다.

🔹 엘리자베스의 힘과 다중우주

  • 엘리자베스는 차원의 문을 여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, 컬럼비아의 지도자 컴스탁이 그녀를 이용하려고 함.
  • 부커와 엘리자베스는 컬럼비아를 탈출하려 하지만, 점점 더 놀라운 진실이 밝혀진다.

🔹 충격적인 반전: 부커 = 컴스탁

  • 부커는 사실 다른 차원의 자신인 ‘컴스탁’이 컬럼비아를 건설한 인물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.
  • 엘리자베스는 과거로 돌아가 부커가 컴스탁이 되는 순간을 막기 위해 그를 익사시키며 모든 사건을 리셋한다.

5. 결론 – 왜 '바이오쇼크'는 명작인가?

  • 충격적인 반전과 스토리텔링 – 모든 시리즈에 강렬한 반전이 존재.
  • 철학적 메시지 – 자유 의지 vs 통제, 개인주의 vs 집단주의 등의 깊이 있는 주제.
  • 몰입감 있는 세계관 – 랩처와 컬럼비아라는 독특한 도시들의 설계.
  • 플레이어의 선택이 영향을 미치는 구조 – 도덕적 선택에 따라 게임의 결말이 달라짐.

📢 다음 편 예고: "스토리 탐구 4부 – 디트로이트: 비컴 휴먼"에서 또 다른 명작 스토리를 분석합니다! 🎮